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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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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들을 위한 숲속 힐링 감성, 내곡동 신상 카페 크레센(크레스크) 따릉이 타고 카페 투어 5월달에 청계산(내곡동이 조금 더 알맞겠다)에 카페가 생겨서 언제나처럼 따릉이를 타고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청계산입구역 기준으로 따릉이를 타면 한 10분정도 소요되더군요. 우연히 블로그에 검색하다가 이 카페가 생겼다는것을 알게되었는데, 네이버지도에는 '카페 크레센'으로는 나오지만 카카오맵에서는 아직 등록을 안하셨는지 안나오고, 대신 '크레스크'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특이하게 카페가 간판이 없어서 저도 카페 이름을 몰랐다가 지도를 보고 이름이 이랬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카페 위치는 이렇습니다. 청계산입구역쪽에서 차를 타고 가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산책하러 가기에는 조금 멀수도 있으니 따릉이를 타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중간에 하천로를 지나서 한적한 거리에 자전..
코로나19로 2개월 반 동안 재택근무한 후기(가제 - 넌 나에게 디스크를 줬어) 코로나가 유행한 지 벌써 3달은 훌쩍 넘기는 것 같습니다. 4월만 해도 6월에는 잠잠해지겠지..? 하며 희망을 품었는데 아직까지도 마스크 없이는 밖을 못 나가서 안타깝네요. 그래도 모두가 계속 힘을 내서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개월 반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재택근무를 코로나 19로 의도치 않게 겪게 된 후기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만 해도 미래에는 집에서 일하는 일이 있을 거예요~ 미국에는 이렇게 일한대요~라고 프리랜서라는 직업 조차 생소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재택근무라는 말이 2020년도 가장 흥한 업무 키워드가 될 정도로 정착하게 되었죠. 저는 IT업계에서 일하는 신입사원으로 나름 업무와 기기 사용에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직종인데도 불구하고 재택근무는 나름 쉽지..
[청계산 카페] 디저트와 친절함에 1위를 드립니다. 카페 누모(NUMO) 5월에 갑자기 카페가 내곡동에 3개? 4개 정도 새롭게 생겼다. 소비자의 입장으로서는 새롭게 갈 장소가 많아서 좋긴 한데, 그중에서도 계속 가게 되는 카페가 생겨서 제일 먼저 포스팅하고 싶었다. 네이버 지도에도 안 올라와 있을 때부터 주변에 돌아다니다가 보았는데, 이제 지도에도 등록하시고 리뷰도 한두 개 생기시더니 손님도 점점 늘어나가는 것이 보인다. 아, 갑자기 내가 카페를 추천하려는 글에 앞서 노파심이 생겼는데, 이 블로그에서는 맛집/카페만큼은 절대 협찬 없이 운영할 것이다. #내돈내산 최고!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한창 운영할 때는 돈 없는 학생이기도 했고 처음 해보는 일이다 보니 협찬이나 광고 리뷰나, 등등 진정성 없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게 되었었다. 결국 블로그를 내가 왜 하나.. 싶어서 안 하..
[청계산 카페] 청계산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분위기, 세컨클락 청계산에 있는 카페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체인점(이디야, 스타벅스)을 제외하고는 모두 매장만의 특성이 상당히 뚜렷하다는 점인데요, 저는 제 블로그에서 이런 특성 있는 카페들을 많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주변 카페들도 잘 되어서 더 재미있는 곳들도 많이 생기고, 많은 분들이 여기서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제가 처음 청계산에 오면서 처음 눈에 띄어 방문하게 된 카페는 바로 '세컨 클락'이었습니다. 지도에서처럼 도로변에 있지도 않고, 산 바로 앞에 위치해서 사실 뒤쪽으로 오지 않았으면 전혀 몰랐을 곳일 텐데 따릉이 타고 지나가는 길에 발견하게 되었죠. 외관을 보자마자 바로 일행을 끌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요즘 이렇게 만화책이나 동화에서 나올 법한 세모 지붕의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20대 IT 직장인, 등산 힐링 명소인 청계산에서 사는 삶은 어떨까? 처음 청계산에 들어와 살게 된 우연찮은 경험 작년 9월, 인턴을 하면서 4달의 고시원 생활을 청산하고 판교의 IT 기업의 최종 합격 통보와 함께 집을 구해야 했습니다. 본가는 목동에 있었고, 한 달간 편도 1시간 40분 출퇴근 시간을 소비하면서 상당히 현타가 오게 되고.. 빨리 집을 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그럼에도 대학 생활, 취준 생활 동안 자취 5년을 하면서 나름 보는 눈이 있다고 자신하며 직X을 겁나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판교/정자/강남/역삼/양재 모두 찾아 보았는데데, 공통점 = 비싸고, 번잡하고, 회사 직장인들이 많을 것 같다...라는 고민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본가가 목동에 있는데 굳이 경기도 광교까지 내려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꼭 집에 가는 편) 그러다가 정말 생각지도 ..